쿠팡, 앱으로 팔고 앱으로 산다

일반입력 :2012/03/27 10:57

봉성창 기자

쿠팡(대표 김범석)은 국내 업계 최초로 파트너사를 위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쿠팡 파트너 앱’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쿠팡은 파트너 업주의 거래 관리의 편의성을 높이고 더욱 체계적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파트너사 전용 앱을 기획, 배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 동안 소셜커머스 업주들은 쿠폰 관리 시 컴퓨터 또는 컴퓨터에 연결된 단말기를 이용해 등록하거나 컴퓨터 작업이 힘들 경우 직접 수기로 작성해 본사에 보내 등록하는 방법으로 관리해 왔다.

이번 파트너사 전용 앱은 기존의 쿠폰 관리 절차를 간소화했을 뿐 아니라 진행 딜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스마트폰 하나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고 딜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앱을 통해 철저한 고객관리가 가능해져 보다 분석적인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다.

파트너사 전용 앱을 통해 쿠폰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코드 번호를 입력하면 현장에서 바로 딜의 정보를 확인, 쉽고 빠르게 쿠폰의 등록/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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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진행되는 거래의 정산 및 구매, 사용량 등 모든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앱을 통해 쿠폰의 취소 및 환불 처리도 가능해 편리하다. 특히 실시간으로 사용후기를 확인 할 수 있어 서비스 개선에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의 성별, 연령대 등 특성까지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고객관리가 가능해 졌다.

쿠팡 모바일기획팀 주진호 팀장은 “로컬 딜의 경우 현장에서 직접 쿠폰을 확인, 사용하는 점을 고려해 소비자, 파트너사 모두 간편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파트너사 전용 앱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파트너사 입장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추가, 보완해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