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도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온다

일반입력 :2012/03/24 09:40    수정: 2012/03/24 23:48

송주영 기자

애플이 아이폰, 아이패드에 이어 맥북에어, 맥북프로 등 노트북에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엔가젯은 현재 테스트중인 애플 매킨토시 운영체제 마운틴라이언(10.8) 최신 버전 개발에서도 기본 탑재되는 아이콘의 크기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음성채팅 기능의 아이콘 그림의 경우 기존 대비 2배 커졌다. 이에 따라 애플이 마운틴라이언에도 레티나급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준비시켜 연말경에는 맥시리즈도 고해상도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새 아이패드 때도 개발자 화면에서 기존 제품 대비 크기가 확대된 아이콘이 나타나면서 고해상도 제품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 맥북은 15인치 화면 기준으로 2880×1800 고해상도 LCD를 지원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난달 공개된 ‘OS X 마운틴라이언’은 이미 고해상도 HiDPI 모드를 탑재한 바 있다. 최근 마운틴라이언의 커진 아이콘은 OS X HiDPI 모드에 이어 애플이 맥북에어 등 노트북 등에서도 고해상도 전략을 사용할 것이라는 또 다른 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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