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스-엔씨소프트, 언리얼 엔진3 계약 체결

일반입력 :2012/03/07 14:40    수정: 2012/03/07 15:48

전하나 기자

에픽게임스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와 언리얼 엔진3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에픽게임스가 체결한 단일 계약 중 아시아지역 최대 규모다.

이번 계약으로 엔씨소프트는 현재 개발 중인 ‘블레이드&소울’을 비롯해 향후 나올 게임 타이틀에 언리얼 엔진3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엔씨소프트는 앞서 언리얼 엔진2를 기반으로 ‘리니지2’를 제작한 바 있다. 리니지2는 지난해 상용화 8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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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김형준 상무는 “언리얼 엔진을 사용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으로 게임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엔진이 제공하는 성능으로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성철 에픽게임스코리아 대표는 “에픽게임스의 최신 엔진과 엔씨소프트의 뛰어난 기술력이 시너지를 낼 것”면서, “엔씨소프트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