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시대, 인터넷 윤리’ 8일 토론회

일반입력 :2012/02/02 13:51

정현정 기자

한국인터넷윤리학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오는 8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인터넷, 윤리를 만나다’를 주제로 제1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신규 인터넷 서비스를 통한 명예훼손과 학교폭력 등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마련된 이날 토론회는 인터넷 문화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소셜시대, 인터넷 윤리는 어떠한가?’를 주제로 인터넷 문화실태와 SNS 개인권리 침해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SNS를 통한 선거운동 허용 정책이 유권자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한다.

‘우리사회 인터넷윤리의 나아갈 길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20대가 바라본 인터넷 윤리,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교육과 인터넷윤리를 다룬다. 이와 함께, 최근 유럽에서 논의되고 있는 ‘잊혀질 권리’에 대한 발제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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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에는 학계 및 법조계 인사를 비롯해 NGO 활동가, 대학생, 현직 교사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여해 다방면에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한국인터넷윤리학회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킨들파이어 등 경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