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스타 BJ’ 봉사활동 앞장

일반입력 :2012/02/01 11:00

정현정 기자

나우콤(대표 서수길)이 서비스 하는 인터넷 개인방송 아프리카TV는 새해를 맞이해 인기 BJ들이 자선 기부와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스타 BJ로 발돋움한 BJ 엣지는 지난달 11일 BJ안설, 호이이릿, 레미와 함께 100여 마리의 유기견을 돌보는 봉사 활동에 나섰다. 파키슨병을 앓고 있는 할머니를 위해 팬들과 함께 후원금을 모아 애견 간식, 이발기, 패드 등 애견용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이와 함께, BJ 엣지는 팬들과 함께 ‘엣지의 핑크 봉사단’을 조직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아프리카TV 방송 대상에서 모바일 BJ상을 받은 BJ 기미티는 수상 상금으로 패딩 점퍼와 목도리 등을 구입해 독거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게임 방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BJ 인범도 시청자와 함께 서울 중계동에서 1천장의 연탄을 배달하고 연탄 배달 현장을 아프리카TV로 생중계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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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BJ 슈노, 김쏘KIMSSO, 가수 베이지 등이 별풍선으로 얻은 수익금을 동물사랑실천협회, 굿네이버스,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선행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김진석 아프리카TV 이사는 “아프리카TV를 통해 많은 끼와 재능을 펼치고 다양한 장르의 영상 콘텐트를 만들어 낸 BJ들이 ‘사랑나눔’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면서 “아프리카TV를 통해 자신만의 새로운 방송을 만들고 시청자와 소통하며 건전한 문화 커뮤니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