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아이온, PC방 1위 재탈환 성공

일반입력 :2012/01/10 10:28    수정: 2012/01/10 10:52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PC방 순위 1위 자리를 재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PC방 순위 사이트 게임노트가 제공한 1월 첫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 자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1위를 차지하며 한 주 만에 정상의 자리로 복귀했다.

이와 함께 ‘리니지’가 1계단 상승한 5위, ‘리니지2’가 3계단 상승한 10위에 각각 이름을 올리며 엔씨소프트의 대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3총사가 나란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 20위권은 무협MMORPG ‘명품온라인’이 26계단을 상승한 18위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높은 순위 상승을 나타냈다.

지난달 말 공개시범테스트를 시작한 ‘불패온라인’도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23계단 상승하며 서비스 시작 2주 만에 26위에 랭크됐다.

이외에도 ‘파이터스클럽’이 18계단 상승한 27위에 랭크돼 상승세를 보였고, ‘에피소드10: 여신강림’을 업데이트한 ‘마비노기영웅전’도 9계단 상승한 28위에 랭크됐다.

야구게임들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프로야구매니저(25위)’, ‘슬러거(25위)’, ‘마구마구(29위)’가 각각 7, 8, 5계단씩 순위가 오르며 모두 30위권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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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지난 주 순위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줬던 ‘디젤’은 18계단 하락하며 42위에 머물렀다. 이와 함께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이 16계단 하락한 38위, ‘로스트사가’가 13계단 하락한 41위를 기록하는 등 등락의 폭이 큰 한 주였다.

게임노트 홍승경 애널은 “새로운 에피소드가 업데이트 될 때마다 높은 상승세를 보여주는 ‘마비노기영웅전’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같은 패턴을 따르고 있다. 이는 이용자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는 뜻”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위가 다시 하락하는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게임 플레이에 동기를 부여해 주는 운영정책의 실패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