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등장할 10대 IT기기 기대작

일반입력 :2011/12/31 23:50    수정: 2012/01/01 17:10

이재구 기자

안경없이 보는 3DTV, 아이패드를 대체할 진정한 태블릿, 전자잉크로 만든 이북 리더 ,진정한 지능형 음성인식기술 실현...

씨넷은 30일(현지시간) 올해 소비자의 기대감을 잔뜩 올려 놓았지만 결국 등장하지 못한 IT기기 10대 기대작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밖에도 새해에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대주는 패스워드 솔루션,스마트TV들, 차세대 게임콘솔,하루종일 사용하는 배터리,대체에너지 단말기,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홈스토리지 등이 꼽혔다.

■안경없이 보는 3DTV

이 제품들은 우리가 간절히 기다려왔던 제품들이다. 하지만 여전히 아직 나오지 않았다.

3D TV영화를 안경없이 보는 것을 꿈꾸지 않은 영화팬은 없을 것이다. 올해는 우리는 닌텐도3DS와 도시바의 안경없는 코스미오노트북PC를 통해 이 3D기술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도시바의 코스미오는 15인치에서 멈췄기에 우리는 여전히 거실의 홈시어터수준의 스크린을 가지기 위해 가야할 길이 있다.

시야각도 커다란 관심거리다. 누누구든 닌텐도3DS를 사용해본 사람은 얼마나 정확하게 자신의 시야각을 정확하게 맞춰야 하는지 알것이다. 거대스크린 설치는 또다른 도전이다. 스크린이 클수록 3D경험은 재현하기가 어려워진다.

■하루종일 사용하는 배터리

어떤 기기는 재충전하기 전까지 수주일동안 유지된다. 이잉크를 사용하는 이북리더 같은 것이 그렇다. 다른 단말기들은 항상 켜져 있는 단말기충전상태에 근접해 있다. 노트북컴퓨터와 휴대폰들은 점점더 그런 상태에 근접해 가고 있지만 모두가 하루종일 사용하려면 여전히 해거름에는 콘센트를 찾아야 한다. 만일 배터리들이 이 장애를 넘는다면 우리의 주머니속 단말기는 진정한 의미의 자유로운 단말기가 될 것이다.

새해는 우리가 우리의 단말기를 사무실에서까지 충전할 필요가 없는 해가 될 것일까? 우리는 그러기를 기대한다.

■대체에너지 단말기

아마도 새해에는 가능할 것이다. 우리는 너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우리가 더 많은 단말기를 소유할수록 우리는 더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에너지효율성이 높은 배터리와 단말기는 더 적은 전력을 사용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며 단말기들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줄여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지능형 차세대아이디어들이 현실적으로 유용한 솔라충전기나 동역학에 의한 배터리 충전기가 나타나길 기대하고 있다. 이는 지구의 이익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의 지갑을 위해서는 좋은 것이다. 아마도 새해에는 이런 대체에너지를 사용하는 단말기가 등장할 것이다.

■손쉽게 사용하는 가정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우리는 클라우드와 홈스토리지 작업을 손쉽게 하기를 원하면서 한해를 마감을 한다. 지금까지 데이터스토리지와 백업은 대다수사람들에게 혼란의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었다. 클라우드는 희망이지만 동시에 대다수 사이트에 업로드하는 것은 느렸고 서비스는 한계를 보였고, 가입비용까지 들었다. NAS(Network-Attached Storage)서버같은 홈스토리지기기는 황당하고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이다. 플러그인 하드드라이브는 망가질 수 있다. 완벽한 솔루션이란 없다.

우리는 누구나 쓸 수 있는 무선으로 모든 기기에 데이터를 동기화해 주고 백업해 주는 진정한 가정용 미디어박스용 NAS를 기대하고 있다. 더 많은 양을 저장할수록 더많이 스토리지를 적절하고, 효율적이고, 지능적으로 배치해 처리해 줄 필요성이 생긴다. 단순하고 재미있게 처리해야 한다.

■컬러 전자잉크로 만든 이북 리더

아마도 새해에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지난 해 1월 라스베이거스가전쇼(CES2011)에서 퀄컴의 미라솔이 보여준 유망한 컬러 전자잉크기술에 애태웠다. 이 아이디어는 컬러와 긴 배터리수명의 장점, 그리고 전자잉크를 이용한 빛의 반사가 안되는 스크린이 결합된 장점을 보여줄 것이다. 그대신 올해 우리는 좀더 향상된 흑백 전자잉크를 보았다. 그리고 태블릿용 컬러 LCD스크린을 만났다. 하지만 그 중간 기술은 나타나지 않았다. 우리는 그리 멀지 않은 시간내에 이같은 기능의 단말기를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진정한 지능형 음성인식

아마도 새해에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시리는 의도적으로 당신을 무시하는 것처럼 보이는 클라우드 기반의 혼돈이다. 이런 일이 생긴 것은 뛰어난 음성인식 기능의 부재 때문이 아니라 아직 완전하지 않은 SW외부 기반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MS의 키넥트는 보다 심도있는 음성제어를 한다. 그러나 명령을 받아적는데 있어 부자연스럽고 로봇같은 방법을 사용한다. 만일 입밖으로 나온 말들이 지능컴퓨팅의 미래라면 우리는 끝없이 우리스스로 반복하거나 조심스레 우리의 문장구조를 구성하지 않고도 우리의 마음을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새해에 나올 음성인식 기술은 그 중간 정도의 기술로 사람들에게 나타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구어적 표현, 숙어, 그리고 기본적인 문법에서 현재보다는 훨씬 나은 경험을 하게 해 줄 것이다.

■패스워드 솔루션

매년 우리는 스스로가 더 길고 복잡한 패스워드를 만들라고 강요받는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이를 더욱더 자주 바꾸는 것 같다. 이것은 이길 수 없는 싸움이다. 패스워드를 푸는 능력은 매달 향상되고 있다. 그리고 우리를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비상식적으로 긴 패스워드를 만드는 군비 경쟁일 뿐이다. 지문인식이나 얼굴인식 같은 생체인식 보안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러나 우리가 더 이상 우리의 패스워드를 쫓아다닐 필요가 없는 다른 패스워드솔루션이 필요하다.

■진정한 아이패드 대체품

우리는 올 초에 아이패드킬러라고 약속한 수많은 제품들과 만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거의 모든 경쟁자들이 이를 시도했지만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모토로라 줌, HP터치패드, 블랙베리 플레이 북 등 더 이상 이름을 열거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아이패드 이외에 유일한 성공작 킨들이 도착할 때까지 모호하게만 달려 온 것 같다.

새해는 킨들파이어 플랫폼의 전면적인 성장, 또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결국 제 길을 찾을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스마트TV들

애플TV는 영리한 기기지만 유연성에서는 아직 멀었다. 그러나 완전한, 진정한 애플TV는 새해에 나올 전망이다. 한편 구글TV는 스마트TV를 재 창조하려했지만 실패했다. 새해에 더 많은 스마트TV들이 나올까? 그리고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나올까가 궁금해진다.

TV는 이제 인터넷 비디오 대여서비스 넥플릿스나 유사서비스를 위한 더많은 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이 검색, 그리고 방송과 스트리밍 콘텐츠를 끊어지지 않게 유연하게 볼 수 있는 똑똑한 방법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

X박스360에 있는 새로운 MS 빙 기반 검색 인터페이스로 비디오를 찾는 것은 더많은 플랫폼에서보길 원하는 것이었지만 아직은 너무나도 태동기인데다가 미래의 TV처럼 되기에는 반정도 밖에 익지 않은 기술이다.

케이블공급자들이 새해에 더많은 비디오앱을 지원하게 됨에 따라 X박스360은 스마트TV와 왕좌를 놓고 겨루게 될 것이다.

■차세대 게임콘솔

X박스360과 플레이스테이션3는 엄청나게 팔렸다. 그러나 조만간 적어도 새로운 콘솔 결쟁자가 발표돼야 한다. 2005년판 X박스360과 2006 PS3는 지난 10년간의 콘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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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나올 차세대 게임콘솔은 다운로드를 위해 디스크를 없앤 형태로 나오게 될 것이며 아마도 키넥트같은 기술이 게임플레이를 더욱더 진화시키기 위한 영감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또는 애플을 모방해 엄청난, 값싼 콘텐츠에 문호를 개방하는 콘솔이 등장하게 될 것이다. 닌텐도 U는 아마도 최초의 콘텐츠 저장용 차세대 콘솔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 회사의 제2의 핸드헬드 태블릿 스크린컨셉트는 대다수 게이머들이 소화하기에는 너무 앞서간 컨셉트이자 주변기기다.

이 컨셉트가 대다수에게 받아 들여지려면 이 장점을 이용할 수 있는 위대한 게임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다. 어떤 방식이든지 우리는 뭔가 새로운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