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식인, 지식파트너사 100곳 넘어

일반입력 :2011/12/26 17:57

정윤희 기자

NHN(대표 김상헌)은 상품이나 서비스 관련 질문을 네이버 지식인(iN)에 올리면 관련 분야의 국내 대표 기업이나 단체가 직접 답변해주는 ‘지식파트너’사가 100곳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오픈한 지식파트너 서비스는 현재 삼성전자, SK텔레콤, 안철수연구소, YG엔터테인먼트, 비씨카드, 외교통상부 등이 참여 중이다. 최근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서울메트로, 이마트, 아모레퍼시픽, 삼성에버랜드, 하나투어 등 교통, 민원, 행정, 복지, 생활 등 전 산업군별 대표 기업 및 단체와의 신규 제휴를 통해 답변 커버리지를 확대했다.

일반 기업의 경우 고객들이 기업 홈페이지를 방문하기 전에 네이버 지식인을 통해 올리는 질문들에 대해 직접 찾아가서 답변을 제공해주며 소비자 반응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NHN은 최근 채용이나 아이디어 건의 등 다양한 부분으로 이용자들의 질문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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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통일부, 금융위원회, 한국철도공사, 한국장학재단 등 정부나 공공기관의 참여가 최근 두드러지는 추세다. 공공기관들은 민간기업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답변들을 제공함으로써 국민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툴로 지식파트너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NHN 김지현 제휴협력실장은 “최근 산업군별 주요 기업 및 단체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등 지식파트너 확대 영입에 따라 지식인 답변의 질 향상 및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향후 계속해서 이용자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주요 기업 및 단체를 지식파트너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