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인터넷윤리대전 시상식 개최

대상에 ‘토닥토닥 올바른 댓글문화 UCC’ 이연우씨

일반입력 :2011/12/23 16:06

정현정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1 인터넷윤리대전’을 개최하고 건전한 인터넷윤리의식을 고취시키는 홍보콘텐츠 및 우수 교육기관과 드림단원을 시상했다.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된 인터넷윤리대전은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 범국민운동의 일환으로 표어·포스터·UCC 공모를 통해 인터넷 윤리 문화운동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고 인터넷윤리 우수교육기관과 인터넷드림단원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부터 국무총리상으로 승격된 대상에는 상명대학교 이연우(27세)씨가 만든 UCC ‘토닥토닥 올바른 댓글문화’가 선정됐다. 이 밖에, 최우수상 UCC 부문에는 정훈(35세)씨, 포스터 부문 경기 기계공업고등학교 남윤석(17세)군, 표어 부문 포항제철동초등학교 이채연(10세)양 등 총 26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0월 21일부터 한 달 간 공모를 받은 결과 총 1천600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최종 수상작은 20여명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서종렬 한국인터넷진흥원장,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 범국민협의회 회원사인 NHN,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 KTH 등 포털사와 인터넷윤리실천협의회 등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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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우리의 미래는 스마트시대의 주인공인 여러분의 손길에 달려있다”면서 “아름다운 인터넷문화선진국을 건설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인터넷윤리대전 수상작은 온라인 공식사이트(uccfest.kisa.or.kr)에 게시되며 향후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 범국민캠페인의 홍보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