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그래미상..."음악 유통 혁신" 공로

일반입력 :2011/12/22 15:20    수정: 2011/12/22 15:22

이재구 기자

고 스티브 잡스 애플 공동창업자가 음악을 유통시키고 소비하는 방법을 바꾸도록 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그래미상을 받게 된다.

씨넷에 따르면 미음반아카데미(Recording Academy)는 21일(현지시간) 지난 10월 타계한 스티브 잡스 애플 공동창업자(CEO)에 대해 그래미상 특별공로상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래미상 주최측인 미음반아카데미는 잡스의 수상이유 발표문에서 “우리가 음악,TV,영화,책을 소비하는 방법을 바꾸는 기술과 제품을 만드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또 “창조적인 비저너리 잡스가 가져온 아이팟과 온라인 아이튠스스토어 같은 기술혁신이 음악산업과 음악유통 및 구입에 혁명을 가져왔다”고도 설명했다.

잡스는 지난 10월 5일 췌장암으로 타계했는데 시상식은 오는 2월 11일 로스엔젠레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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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수상자는 음악가,브랜드지도자,작공가, 데이브 바르톨로뮤와 레코드엔지니어 루디 밴 겔더로서 재즈음악가 존 콜트레인,마일스데이비스,텔로니우스 몽크 등과 일한 인물이다.

애플은 지난 2002년 음악 및 음반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그래미 기술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