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스, 199달러 태블릿 대열 합류

일반입력 :2011/12/22 09:47

남혜현 기자

아코스도 199달러 태블릿 대열에 합류했다.

美씨넷은 21일(현지시각) 아코스가 안드로이드 허니콤 3.2 운영체제(OS)를 탑재한 태블릿을 내년 1월에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아코스 70b'로 이름 붙여진 이 7인치 태블릿은 1.2기가헤르츠(GHz) 성능을 지원하는 ARM 코어텍스 A8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 1024x600 해상도에 3D 그래픽 가속기를 갖춰 동영상 재생에 최적화 했다. 메모리는 512Mb이며 멀티터치를 지원한다.

8GB의 저장공간을 기본 제공하지만,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내장해 최대 32GB까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이 외에 TV와 연결할 수 있도록 미니 HDMI 포트가 포함됐다. 아르코는 또 안드로이드 폰으로 태블릿을 조정할 수 있도록 리모컨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

무선 인터넷으로는 와이파이 802.11 b/g/n과 블루투스 2.1을 지원한다. 킨들 파이어와는 달리 전면에 웹캠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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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캘린더, 스트리트 뷰를 지원하는 구글 맵스, 구글 토크 비디어 챗과 유튜브 등 다양한 구글 애플리케이션을 내장해다. 아코스는 이 태블릿에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도 기본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외신은 아코스 70b가 안드로이드 태블릿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했다. 7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들이 대체로 299~399달러에 판매되는 만큼 199달러라는 가격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진다는 것이다. 또 같은 값의 킨들 파이어에 비해선 '웹캠' 등 더 많은 기능을 지원하는 것도 장점으로 언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