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등 5개사 보안메모리 기술 공동개발

일반입력 :2011/12/20 18:36

송주영 기자

삼성전자, 파나소닉, 샌디스크, 소니, 도시바 등 반도체, 전자업게 5개사가 플래시메모리, SD카드 등에 적용되는 정보보호 기술 공동개발에 합의했다고 19일(현지시간) 씨넷이 보도했다.

5개사가 발표할 차세대 메모리 보안 기술은 여러 모바일 관련 보안 기술 등이 혼합됐다. 공개키 암호화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고유의 ID를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이들 5개사에 따르면 이 보안 기술을 이용하면 DRM(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보호)에 최적화해 편리하면서 더 안전하게 HD 고화질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휴대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 HD 동영상을 활용하는 데 걸림돌로 그동안은 보안 문제가 지적돼왔다. 5개사가 연합해 만드는 이 기술은 내년 파나소닉, 소니의 블루레이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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