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명품 ‘프라다폰3.0’

일반입력 :2011/12/15 09:25    수정: 2011/12/16 09:50

김태정 기자

LG전자와 프라다의 세 번째 합작 휴대폰이 모습을 드러냈다. 명품 디자인에 최신 기능까지 중무장했다.

LG전자와 프라다는 1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프라다폰 3.0’을 공개했다. 유럽에는 이달 중, 한국에는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제품이다.

검은 색인 이 제품은 전면에는 풀 터치스크린, 뒷면에는 천역가죽 무늬를 적용했다. 모서리각을 강조한 날렵한 디자인과 버튼 최소화로 미니멀리즘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LG전자 독자 기술인 ‘플로링 매스(Floating Mass)’를 적용, 전면이 떠있는 것처럼 보여 8.5mm초슬림 두께가 실제보다 더 얇게 느껴진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2.3(진저브래드)를 탑재했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1㎓ 듀얼코어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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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800니트 10.9센티미터(4.3인치) IPS디스플레이를 탑재, 가독성이 뛰어나며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 측은 “프라다폰으로 새로운 스마트폰 디자인 영역을 개척할 것”이라며 “영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