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내달에 “가장 얇고 가벼운 태블릿”

일반입력 :2011/12/11 14:43    수정: 2011/12/11 17:42

이재구 기자

도시바가 전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태블릿을 내놓는다. 이 태블릿은 다음 달에 나오는 신제품 익사이트(Exite)태블릿으로서 이같은 특징을 갖고 있지만 연중 최고 성수기 성탄휴가시즌이 지나서 나온다.

씨넷은 9일(현지시간) 도시바 캐나다의 웹사이트 제품소개페이지를 인용, 이 회사가 새로운 태블릿을 새해 1월 미라스베이거스가전쇼(CES2012)에서 소개된 후 1월에 나올 전망인 제품을 성탄휴가분위기에 맞춰 광고 중이라고 소개했다.

도시바의 7인치,10인치 쓰라이브 태블릿에 이어 나오는 익사이트는 10.1인치,1280x800픽셀의 LED백라이트를 사용하는 LCD를 사용한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는 TI의 오맵 4430 1.2GHz칩을 사용한다. OS는 안드로이드 3.2허니콤이 사용된다. 2메가 픽셀 웹캠이 전면부에, 5메가픽셀 카메라가 후면부에 장착된다. 또 마이크로 SD카드슬롯,미니 USB2.0포트, 마이크로HDMI포트가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통신은 와이파이 802.11b/g/n을 사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2.1버전도 포함돼 있다.

AT200으로도 알려져 있는 익사이트는 16GB,32GB 두가지 모델로 나올 예정이다.

도시바는 익사이트를 ‘가장 얇고 가장 가벼운 제품’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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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제품 규격 외에 이 사이트는 익사이트에 대해 가격,최초의 출시 국가가 캐나다 외에 어느 지역이 될 것인지 등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도시바의 미국웹사이트는 익사이트가 언제 구입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알리지 않은 채 쓰라이브(Thrive)에 대한 판매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지난 9월 테키애스크닷컴은 익사이트가 서라운드 사운드스피커를 제공하며 8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익사이트가 어도비플래시 최신버전에 트위터와 페이스북 기능을 통합해 제공하고 있으며 구글의 안드로이드마켓,G메일,구글맵스에 접속할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