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전세계 컴퓨터박사 딱10명 모십니다

일반입력 :2011/12/01 20:13    수정: 2011/12/02 08:27

페이스북이 컴퓨팅 분야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학자금과 연구활동비 등을 지원하는 '제3회 페이스북 장학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1일 이를 알린 페이스북(대표 마크 저커버그)은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10명에게 학비 전액, 별도 지원금 3만달러, 개인 컴퓨터 구매지원금 2천500달러, 여행 지원금 5천달러, 페이스북 개발자 컨퍼런스 참석과 페이스북 본사 방문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컴파일러(Compilers), 데이터베이스(Databases), 분산컴퓨팅(Distributed Computing), 장애 허용(Fault Tolerance), 네트워킹(Networking) 등 컴퓨터 시스템과 인터넷 경제(Internet Economics),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 데이터 과학(Data Science), 그리고 소셜 컴퓨팅(Social Computing) 분야의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분야를 중복해도 된다.

장학 프로그램에 지원하려면 페이스북 장학 프로그램 페이지를 방문해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모든 지원 서류는 영문으로 작성해야한다. 최종 선발자는 내년 2월 1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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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내용은 페이스북 장학 프로그램 지원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페이스북 장학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이메일(fellowships@careers.facebook.com)로 문의하면 된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산학교류를 통한 다양한 지원과 지속적인 연구는 모든 산업과 기술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핵심 투자 중 하나”라며 “다양한 학술단체와의 협력 하에 끊임 없이 컴퓨터 과학기술 발전을 도모해온 페이스북은 우수한 인재육성을 통해 현재 컴퓨터 과학기술분야가 안고 있는 기술적 문제 해결은 물론, 보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산업 전체에 이익이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