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2 광고…오마주 아니면 표절?

일반입력 :2011/11/22 17:42    수정: 2011/11/22 18:19

김동현

동시 접속자 2만 명을 돌파하면서 순항 중인 JCE의 농구 온라인 게임 ‘프리스타일2’가 때 아닌 표절 논쟁에 휘말렸다. 지하철 및 사이트 등 여러 곳에 배포한 광고가 문제였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리스타일2의 광고가 일본의 유명 만화 ‘슬램덩크’의 명장면을 따라하고 있으며, 국내 판권을 가진 대원씨아이 측에서 광고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스타일2의 광고는 누가 봐도 슬램덩크의 명장면을 그대로 사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슬램덩크와 유사한 장면일 뿐 실제 강백호나 서태웅 등은 등장하지 않는다.

JCE 측에서는 “이미지의 느낌이 (슬램덩크와) 비슷하다는 점에는 동의한다”며 “만약 문제가 될 시에는 교체할 예정이다. 그냥 오마주나 패러디 정도로 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내용이 일부 언론에서 표절로 확대되면서 논란은 논쟁으로 번졌다. 대부분 이용자들은 오마주나 패러디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언론이라고 맹목적인 비난을 하고 있다.

이에 슬램덩크의 국내 판권을 가지고 있는 대원씨아이 측은 “원 저작자는 아니지만,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관계자로서, JCE에 정식으로 해당 광고를 내려달라고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게임 관계자들은 광고가 가진 패러디나 오마주성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대원씨아이 측에서 우회적으로 돌려서 말한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JCE 측은 이에 대한 공식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다. 현재에도 논란이 된 광고는 여러 사이트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