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0인치 테이블 디스플레이 출시

일반입력 :2011/11/18 08:46    수정: 2011/11/18 09:48

봉성창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 '멀티터치 테이블 디스플레이(SUR40)' 사전 주문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은 40인치 LCD를 탁자 모양으로 만든 제품으로 52개 터치포인트 인식과 사물 스캐닝 기능으로 손가락은 물론 물체까지도 인식한다.

특히 다수의 사용자가 탁자에 둘러앉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공항, 은행, 엔터테인먼트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이 제품은 17일부터 우리나라, 미국 등 전 세계 23개국에서 판매된다.

삼성전자 멀티터치 테이블 디스플레이 SUR40은 출시 전부터 해외에서 호평 받으며 관심을받았다. 미국 과학 매거진 '파퓰러 사이언스'는 최근 삼성전자 멀티터치 테이블 디스플레이 SUR40를 ‘최고 신제품(Best of What's New)’으로 선정했다.

관련기사

또한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2에서도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s)'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디스플레이전략마케팅팀 김정환 전무는 삼성전자 멀티터치 테이블 디스플레이 SUR40은 진정한 내츄럴 유저 인터페이스(Natural User Interface)를 구현해 고객들에게 독특한 인터렉티브 경험을 제공하며 기업과 고객 간 커뮤니케이션 방법에서 일대 대변혁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