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에 등장한 레이저빔 홀로그램 기술이 34년 만에 현실화됐다. 이 기술은 조만간 3DTV를 대체할 전망이다.
일본의 한 회사가 조만간 안경이나 3D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 않고도 3DTV경험을 할 수 있는 기술을 현실화할 전망이다. 이미 초당 10~15프레임의 3D이미지로 글자와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성공했다.

씨넷은 15일(현지시간) 일본의 버튼(Burton)이라는 회사가 레이저빔을 사용해 공중이나 물속까지 투과하는 3D동영상 기술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버튼은 일본 산업기술총합연구소(AIST)와 게이오대학에서 개발된 원천기술을 상용화하는 노력에 나섰는데 초당 15프레임까지 만들 수 있음을 시연으로 보여주었다. 이 기술은 스타워즈 영화 속에서 관람객들에게 상상력을 선보인지 34년 만에 일본 버튼사가 실제 레이저빔을 이용한 프로젝터를 가동시켜 조지 루카스 감독의 비전의 현실화시켰다.
버튼사는 레이저빔을 집중시켜 공기중이나 물속에서 3D형태의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대로 이 기술이 발전해 나간다면 우리는 조만간 3D안경이나 3D디스플레이없이도 3D경험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이 효과를 얻는 기술의 핵심은 레이저빔을 자연적으로 발생한 공기중의 산소와 수소원자 속에 집중시켜 플라즈마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온 레이저빔 방식 3D이미지 형성기술은 5만포인트의 빛을 초당 10~15프레임으로 만들어 이미지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 이미지를 초당 24~30프레임인 영화 수준으로 만드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향후 아래 동영상에서 녹색으로 표현되고 있는 틀은 전통적인 적,녹,청 색깔의 결합을 통해 풀컬러 3D이미지동영상이미지로 만들어지게 될 전망이다.






버튼사의 와타나베 하야토 연구원은 기존 3D기기가 2D스크린에 3D를 투영해 보여주는 것이었다면 이 기기는 실제로 공중에 이미지를 보여주므로 훨씬 더 3D를 자연스레 표현해 준다고 말했다. 버튼은 원천기술개발자인 산업기술총합연구소(産業技術総合研究所,AIST) 및 게이오대학과 이 기술의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케터의 손에 들어간 이 기기는 3D조스같은 생생한 효과를 내며 백투터퓨처에 나오는 마티 맥플라이를 놀래키는 것도 조만간 현실로 만들어 주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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