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대 게임유통업체, 태블릿 판매

일반입력 :2011/11/09 09:46    수정: 2011/11/09 10:01

전하나 기자

북미 최대 게임 유통업체인 ‘게임스탑(Gamestop)’이 안드로이드 태블릿 판매에 돌입했다고 씨넷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게임스탑은 현재 데드 스페이스(Dead Space), 몬스터 매드니스(Monster Madness), 메이든 NFL(Madden NFL) 등의 인기 게임 타이틀 6종이 무료로 탑재된 7인치 에이서, 갤럭시탭 10.1, 아수스 Eee 패드 트랜스포머 등의 단말기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태블릿용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500여종을 즐길 수 있는 브라우저 기반 게임 사이트인 콘그리게이트(Kongregate)도 제공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해당 사이트를 인수한 바 있다.

게임스탑 매장 내에서 태블릿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추가로 39달러만 지불하면 각 단말기에 맞는 블루투스 무선 게임 컨트롤러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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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넷은 “게임스탑은 게임플랫폼으로서의 태블릿 경험을 완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이 회사가 구상하고 있는 새로운 프로젝트도 전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콘솔 게임을 태블릿 기기 내 스트리밍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게임스탑은 텍사스 게임업체 스판랩스(Spawn Labs)로부터 얻은 기술을 활용, 최근 X박스360과 플레이스테이션3 게임을 모바일 장치에 재생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시범테스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