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 같은 15인치 맥북 나온다

일반입력 :2011/10/31 14:30    수정: 2011/10/31 16:50

이재구 기자

애플이 울트라씬 맥북에어디자인을 확장한 13인치 이상의 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5인치, 심지어 17인치에 이르는 신제품군을 내놓을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일본의 맥오타카라라는 IT사이트는 30일(현지시간) 아시아의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새로운 15인치 노트북 모델을 막 시험하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보도는 그러나 이것이 현재 공급되는 11인치,13인치에 이어서 맥북에어시리즈에 추가되는 제품인지, 또는 새로운 맥북프로 계열인지는 아직 정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미 맥루머를 비롯한 IT사이트들도 지난 7월부터 15인치모델이 울트란씬 맥북프로로 나오며, 가격이 999달러가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는 이 맥북에어 만큼 얇게 나올 맥북 랩톱은 광디스크드라이브를 갖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 제품들은 맥북에어처럼 시장에서 히트치고 있는 울트라북과 어깨를 견주게 될 것이라고 보았다 .

씨넷은 애플이 내친 김에 맥북에어와 비슷한 확장판 디자인제품들을 17인치로까지 확장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수많은 윈도버전을 쓰는 11인치,13인치 울트라북이 나와 있는 반면, 15인치와 17인치 스크린을 사용한 울트라씬 노트북은 등장한 적이 없다.

보도는 오직 델이 16인치 스크린에, 0.8인치 두께의 유사 버전을 래티튜드Z 모델로 한 번 시도한 적이 있을 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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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넷은 가장 흥미로운 궁금증은 결국 출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이 15인치 울트라씬 제품에 기존의 인텔 샌디브릿지 프로세서를 사용할지, 또는 더 호소력 짙긴 하지만 내년 1~2분기에나 나올 아이비브릿지칩을 장착하게 될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아이비브릿지는 USB3.0을 지원하며 빌트인 그래픽프로세서를 지원하며, 게임과 멀티미디어 작동을 가속시키는 기술인 오픈CL과 잘 적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