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렌즈에서 음악이…'이색 스피커'

일반입력 :2011/10/30 17:31    수정: 2011/10/31 10:44

카메라 렌즈 모양을 본뜬 이색 제품이 나왔다. 카메라 렌즈 모양 액세서리는 주로 음료를 담을 수 있는 텀블러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제품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다.

미국 씨넷은 니콘 55-200mm 망원 렌즈 모양을 본 뜬 휴대용 스피커를 2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이 제품은 카메라 렌즈 유리 부분을 스피커 드라이버로 제작됐다. 휴대용 스피커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MP3플레이어와 연결할 수 있도록 3.5mm 스테레오 잭을 지원한다. 한번 충전해서 최대 4시간까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리튬 배터리를 탑재했다.

음악의 재생이나 정지, 다음 곡으로 넘기기 등과 같은 기능을 스피커에서 조작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USB 포트와 마이크로SD 카드 슬롯도 갖췄다. USB 포트로는 음원 입력과 함께 충전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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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렌즈 스피커는 현재 전자 상거래 사이트인 이베이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19~39달러(약 2만1천~4만3천원)다.

외신은 음악을 좋아하는 사진 작가들이 좋아할만한 제품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