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바통 “바코드로 결제하면 반값 할인”

일반입력 :2011/10/17 10:46

정윤희 기자

이제 패밀리 레스토랑, 카페에서 휴대폰에서 바코드 하나로 바로 결제 할 수 있게 됐다.

다날(대표 류긍선)은 쿠폰 전문 업체 쿠프마케팅(대표 이의옥)과 전략적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바코드 결제 솔루션 ‘바통(BarTong)’에 30여개 프랜차이즈를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바통 할인결제는 카페, 베이커리, 패스트푸드, 패밀리레스토랑, 아이스크림, 피자, 편의점, 영화관, 화장품 등 각 분야 30여개 프랜차이즈의 인기 쿠폰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품목에 따라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뚜레쥬르, KFC, 버거킹, 탐앤탐스, 투썸플레이스, 콜드스톤, 스무디킹, 도미노피자, 빕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불고기브라더스, 오므토토마토 등 각종 외식업체와 CGV, 씨너스, 롯데시네마를 포함한 영화관 등 다양한 업종의 전국 1만3천여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용자는 ‘바통’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로그인 후 할인쿠폰 메뉴에서 자신이 원하는 브랜드의 상품을 선택해 나만의 바코드를 생성한 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하면 된다. 결제 금액은 다음 달 휴대폰요금에 합산해 청구된다.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하면 받는 사람과 보내는 사람의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는 것으로 간편하게 아이템을 선물 할 수 있다. 선물 내역은 MMS 문자로 전송돼, 받는 사람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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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긍선 다날 대표는 “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바코드결제에 할인 서비스를 추가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고객은 지갑이 필요 없는 바코드결제의 편리함과 가격 할인이라는 두 가지 혜택을 모두 즐길 수 있다”며 “다날은 전자 지갑 트렌드에 맞춰 ‘바통’을 비롯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차세대 결제 솔루션으로 모바일 결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통 할인결제 서비스는 안드로이드앱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아이폰 버전에도 도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