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클라우드 보안 안내서 발간

일반입력 :2011/10/13 11:43

김태정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안내서’를 발간한다고 13일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올 상반기 개인 이용자가 1천30만명을 넘는 등 최근 국내외 각종 설문조사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IT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다만,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에서 서비스 중단과 같은 장애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이용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가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안내서를 산·학·연 클라우드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마련했다.

안내서는 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네트워크 이중화 및 인증, 이용자 데이터의 암호화 등을 포함한 기술적·관리적 보안대책을 담았다. 또 서비스 이용자들을 위해 서비스 선택 기준, 사업자별 보안정책 확인 사항, 안전한 이용방법 등을 안내한다.

방통위 관계자는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급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실태 파악을 위한 사업자 정보보호 현황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