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중기 모바일 테스트 환경 LTE 지원

일반입력 :2011/10/12 14:09

중소기업들은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모바일테스트베드'를 통해 4세대 이동통신 환경 LTE망을 이용한 제품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12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와 대전테크노파크(대표 염홍철)는 모바일테스트베드와 대전테크노파크 고주파센터를 원격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오는 24일부터 제공한다는 협약을 맺었다.

모바일테스트베드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수출용 이동통신 단말기와 콘텐츠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가상의 해외 통신망과 장비 등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NIPA와 대전테크노파크 협약에 따라 기업들이 모바일테스트베드에서 고주파센터가 테스트용으로 구축한 3세대 WCDMA 코어망, 무선 엑세스망, LTE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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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협력에 더해 모바일테스트베드를 통합적으로 고도화하고 국내 모바일 관련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 세워질 예정이다.

심장섭 NIPA 기업지원단 단장은 “이번 협력은 급변하는 모바일 산업 환경 속에서 국내 모바일관련 중소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하나의 사례"라며 "국내 기업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