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DB진흥원 "기업 보안관리전략 한자리에"

일반입력 :2011/10/02 10:14    수정: 2011/10/02 10:14

데이터베이스(DB)에 기반한 모바일 서비스와 정부가 장려하는 스마트워크 등이 IT산업 핵심요소로 떠오른 가운데 ‘2011 데이터베이스(DB) 그랜드 컨퍼런스’가 오는 6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올해 9회째인 행사는 국내외 DB 전문가를 초빙, DB 관리 전략을 소개하는 연례 컨퍼런스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DB진흥원이 주관하며 한국정보과학회 DB소사이어티와 한국DB학회가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이전 행사를 통해 DB 활용 모범사례와 전략을 공유해 IT 전문가, 경영인, 학계 인사들에게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된다고 진흥원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DB 기술과 업계를 발전시킬 가치 제고 방안, 기술, 사례를 다룰 예정이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가 기조연설에 나서 최근 일련의 보안 사태와 관련된 DB보안의 중요성을 강연한다. 이어 데이터 통합 전문업체 인포메티카의 클라크 패터슨, 메인메모리 DBMS 기업 알티베이스의 미국지사장인 새미 아크베이 등 해외 전문가들이 마스터데이터 관리(MDM), 데이터 실시간 처리 기술을 제시한다.

더불어 데이터 품질 인증 획득(DQC-V)으로 데이터 품질의 대외 신뢰도를 확보한 한국감정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국가 부동산 DB 관리 사례와 MDM 구축 전략 등을 각각 소개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국가R&D정보 지식포털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의 데이터 품질관리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부분의 데이터 품질관리 활동 사례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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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사이베이스, 큐브리드, 티베로가 DBMS부문 발표를 진행한다. DB보안전문업체 신시웨이, 웨어밸리 등이 데이터 보안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지티원, 데이터스트림즈, 위세아이텍, 엔코아, 비투엔컨설팅, 데브기어 등이 데이터 품질을 중심으로 주제발표를 준비했다.

한응수 한국DB진흥원장은 “DB 그랜드 컨퍼런스는 IT 관계자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전문가들과 학계가 모여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혁신적인 데이터 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경영 성과를 이끌어 내는 데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등록은 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