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中 파운드리 서비스료 30%↓

일반입력 :2011/09/28 11:25    수정: 2011/09/28 11:27

이재구 기자

대만과 중국의 파운드리 전문업체들이 자사의 팹리스 고객들에게 올 연말까지 엄청나게 낮은 요율로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타임스는 27일 대만의 TSMC·UMC 및 중국의 주요 파운드리업체들이 팹 사용료를 70%까지 떨어뜨리면서 팹 가동률 높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4분기 중 팹 서비스 비용의 지속적인 하락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팹 공정 서비스 가격 인하 경쟁은 주요 파운드리업체들의 가동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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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는 대만,중국 팹리스 업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 8인치·12인치 65나노·90나노 공정 팹 사용료는 비교적 낮아 팹리스업체들이 가격협상에서 상대적으로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타임스는 또 익명의 TV칩 설계회사(팹리스)의 말을 빌어 많은 2등급 수준의 파운드리서비스공급자들이 할인전략을 통해 더많은 기업을 유치하면서 날로 추락하는 평균 판매가격 압박을 완화시키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날로그IC 공급업체들은 또 자신들의 파운드리 파트너들이 팹사용료 가격 추가 하락을 우려하는 가운데 팹리스들에게 더 낮은 가격의 서비스를 제공하려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