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NFC칩, 안드로이드 이어 윈도8까지

일반입력 :2011/09/19 18:31

손경호 기자

NXP는 자사의 근거리무선통신(NFC)칩이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에 이어 MS의 윈도8 운영체제(OS)를 지원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업체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마이크로소프트 빌드(BUILD) 컨퍼런스에 전시된 윈도8기반 태블릿에 NXP의 NFC칩(제품명 PN544)이 탑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NFC 기술은 칩을 이용한 스마트폰의 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통해 비접촉식으로 상품구매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NXP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제품 관리 수석 디렉터인 에이단 마커스는 “소비자들을 포함해 파트너나, 개발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적합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NXP와 NFC솔루션 개발에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NXP의 ID 사업부 총괄 및 수석부사장인 뢰디거 스트로는 “NFC의 윈도8 지원은 업계를 중대한 기술의 진전”이라며 “NFC는 소비자들에게 기대를 뛰어넘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2년부터 NFC를 개발하기 시작한 NXP는 2년 뒤 NFC포럼을 창립해 기술표준화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