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라인 게임, 러시아 수출길 열린다

일반입력 :2011/09/15 09:02    수정: 2011/09/15 09:04

전하나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국내의 우수 게임 콘텐츠의 신규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ITS GAME 2011 in Russia’를 개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18일에는 러시아 대표 게임기업인 이노바시스템즈(Innova Systems), 니키타온라인(Nikita Online)이 주러시아한국문화원에서 ‘게임산업 분석 및 러시아 진출 방안’을 주제로 강의한다.

19일에는 모스크바 WTC(World Trade Center) 아모르홀에서 한국 게임회사 7개사와 러시아/CIS 지역의 다양한 퍼블리셔 간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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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측은 행사 개최 전까지 러시아 현지 바이어와 사전 비즈매칭 등을 지원한다. 이 행사는 위 프로그램에 참가등록을 완료한 업체 외에도 현지기업들이 현장등록 형식으로 참가할 수 있다.

이재웅 한콘진 원장은 “한국 기업들이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등 신흥시장에 진출할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