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안드로이드OS는 ‘젤리 빈’

일반입력 :2011/09/13 15:00    수정: 2011/09/13 17:46

손경호 기자

구글의 차세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별칭은 ‘젤리 빈(Jelly Bean)’.

디스이스마이넥스트는 12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차기버전의 내용을 잘 알고 있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 안드로이드4.0(코드명 아이스크림샌드위치)의 다음 버전이 젤리빈으로서 ‘게임을 바꿀 만한 전혀 새로운 특징(game-changing stuff)'을 보여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OS가 개발될 때마다 알파벳 순서대로 디저트나 과자 이름을 붙여왔다. 최근 버전인 안드로이드 2.3은 진저브레드(Gingerbread), 3.0은 허니콤(Honeycomb)이었으며 이르면 수 주 내로 출시예정인 안드로이드4.0은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e cream sandwich)라는 코드명이 붙어 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아직까지 ‘젤리 빈’이라는 별칭을 공식발표한 적은 없다. 그러나 ‘J'로 끝나는 디저트가 많지 않다는 점을 봤을 때도 별칭 후보군으로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공개될 예정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인 ‘넥서스 프라임’에 처음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스마트폰은 듀얼코어 1.5기가헤르츠(GHz) 프로세서에 720p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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