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분실시 대처 요령은?

루멘소프트, 분실폰 원격관리 앱 '알림기능' 강화

일반입력 :2011/09/03 09:34    수정: 2011/09/03 12:03

김희연 기자

루멘소프트는 분실폰 원격관리 무료 애플리케이션 ‘터치엔 스마트미(이하 스마트미)’의 알림기능을 강화한 업데이트 버전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스마트폰 분실시 대처 요령을 소개했다.

‘스마트미’ 업데이트 버전에서는 기존 분실폰 위치추적 및 개인정보 백업 및 삭제 외에도 분실된 스마트폰 전원이 꺼지더라도 이후 전원이 켜지면 사전지정 연락처로 현재 위치를 자동 전송해 알려주는 기능을 지원한다. 일단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 먼저 지원하며, iOS는 하반기 중 지원할 계획이다.

루멘소프트 측은 “기존에 분실폰 찾기 앱은 전원이 거지면 위치추적은 물론 원격관리 기능이 무력화되어 무용지물이었지만, 이번에 출시한 업데이트 버전에서는 전원이 켜지는 순간 분실폰 위치를 알려줘 사후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스마트미’는 주소록 원격 백업 기능도 지원한다. 분실시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주소록을 개인 웹메일로 원격 백업할 수 있다. 미리 앱만 설치해 두면 분실한 상태에서도 언제든지 주소록을 원격 백업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교체할 때마다 번거로웟던 주소록 동기화 작업도 백업파일을 이용해 손쉽게 복구가능하다. 또한 분실폰의 현재위치를 위치정보(GPS)기반으로 추적해 지도에 표시해주며, 습득자에게 무료 문자메시지나 소리 알람 경보 기능도 지원한다.

‘스마트미’를 다운로드 받으려는 사용자는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 다운로드 받고 회원 가입하면 된다.

■스마트폰 분실 시 대처 요령

①미리 설치해 둔 무료 분실폰 찾기 앱을 활용한다. 예) 스마트Me, 아이하운드 등

②통신사 고객센터에 분실신고를 한다.(발신 및 착신, 데이터 차단 신청)

: SKT(1566-0011), KT(1588-0010), LG U+(1544-0010)

③통신사 고객센터에 분실신고 후 위치추적 요청한다.(통신사 직영점 본인 직접방문 필요)

④금융 및 전자거래 앱 관련 분실 신고를 하고, 공인인증서도 신고 후 폐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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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스마트폰 자동로그인 설정된 각종 사이트 및 앱의 비밀번호를 변경한다.

⑥‘핸드폰찾기콜센터(www.handphone.or.kr)’ 또는 ‘경찰청 유실물 센터(m.lost112.go.kr)’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