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터치패드 ‘눈물의 땡처리’ 가격이...

일반입력 :2011/08/21 15:23    수정: 2011/08/22 16:29

남혜현 기자

HP가 최근 태블릿 사업 철수를 밝힌 가운데 미국 베스트바이에서 ‘터치패드’를 99달러에 팔겠다고 밝혔다.

美 씨넷은 베스트바이에서 21일(현지시각) 10시부터 HP 터치패드 16GB 모델을 99달러에 팔 예정이라고 LA 근교의 한 베스트바이 매장 매니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32GB 모델은 150달러에 판매한다.

행사 종료는 재고 소진시까지 이며 일부 매장에서만 진행되는 파격적인 할인 행사다. 사후 서비스나 OS 업데이트, 앱스토어 지원 등은 기대할 수 없지만 동영상이나 인터넷을 하는 용도로만 사용한다고 해도 충분히 구입할만한 가치가 있는 가격이다.

해당 매니저는 각 매장당 재고는 수십대 분량으로 서둘러야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HP 터치패드는 국내에 출시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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