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색 탈피” QR코드도 디자인 시대

일반입력 :2011/08/17 15:46

정윤희 기자

QR코드가 변화하고 있다. 단순한 검정색 일색에서 벗어나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탈바꿈 중이다.

후이즈(대표 이신종)는 차별화 된 QR코드 제작을 위해 QR코드를 원하는 대로 디자인할 수 있는 ‘QR 디자이너’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근 홍보 등 마케팅 수단으로 눈길을 끄는 QR코드에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시켜 차별화된 나만의 QR코드를 생성할 수 있다. 개수에 제한 없이 무료로 제작 가능하다.

이용자는 테두리 색뿐만 아니라 코드 자체를 다양한 색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원하는 위치에 로고나 다양한 이미지를 삽입할 수 있으며, 배경 이미지를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다.

관련기사

자유롭게 디자인한 QR코드는 프린트, 이미지 저장 및 URL 생성도 가능해 명함, 이벤트, 광고, 초청장, 청첩장 등에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한 번 생성해 놓은 QR코드는 저장해 놓고 수시로 수정 및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유회광 후이즈 컨버전스사업부장은 “이번 서비스로 QR코드는 평범한 검정색에서 벗어나 다양한 색상과 일러스트 등과 결합해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QR 디자이너는 후이즈에서 자체 개발해 보다 많은 기능으로 확장할 수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