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이 함유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만 해도 피부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카페인 성분이 포함된 커피를 마시는 것뿐만 아니라 피부에 바르더라도 비슷한 효과가 난다는 것이다.
씨넷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럿거스 대학과 워싱턴 대학 암연구소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린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연구결과 카페인 성분은 단백질 효소의 일종인 ATR의 활성화를 억제한다. ATR은 본래 손상된 DNA염기쌍을 복원하는 기능을 담당하지만 세포의 자연사를 막아 암세포를 유발하기도 한다.연구진은 실험쥐에게 카페인을 먹이거나 피부에 발랐을 때 일어나는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피부에 흡수된 카페인도 ATR의 활동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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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난 2007년, 연구진은 9만4천명의 여성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것만으로 비(非)흑색종 피부암의 발병률을 10%까지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매일 하루에 6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피부암에 걸릴 확률이 40%까지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