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 내맘대로" 태블릿 출시

일반입력 :2011/08/17 09:42    수정: 2011/08/17 09:46

송주영 기자

윈도, 안드로이드가 동시에 운영되는 태블릿이 이달말 출시된다. 기본 운영체제는 윈도7이지만 애플리케이션처럼 안드로이드도 수행하도록 제품이 개발됐다.

16일(현지시간) 씨넷은 곧 미국 내 출시가 예정된 뷰소닉 태블릿 뷰패드10프로가 듀얼 운영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기업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기본 운영체제는 기업 오피스 환경 운영이 더 편한 윈도7이다. 안드로이드2.3 진저브레드도 함께 지원해 안드로이드 앱도 이용할 수 있다.

뷰소닉은 듀얼 운영체제를 채택해 기업 생산성 향상, 개인용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을 마음껏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드로이드 아이콘을 누르기만 하면 윈도7 환경에서도 안드로이드2.3이 운영된다. 뷰패드10프로는 1.5GHz 아톰 Z760 프로세서, 1024×600 해상도에 10.1인치 LED 백라이트 탑재 LCD 멀티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와이파이, HDMI포트,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앞면에 130만 픽셀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배터리 수명은 8시간이다. 두께는 1.4센티미터, 0.8킬로그램이다.

뷰패드10프로는 699달러, 599달러 두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윈도7프로페셔널, 32GB 솔리드스테리트드라이브(SSD), 안드로이드2.3을 탑재한 제품은 699달러다. 윈도7 홈 프리미엄, 16GB SSD, 안드로이드2.3을 적용 제품은 599달러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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