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자바7, 퓨전 미들웨어에 적용"

일반입력 :2011/08/04 17:55    수정: 2011/08/05 08:08

오라클은 최근 내놓은 자바 스탠다드 에디션(SE) 7 버전 기술을 자사 미들웨어 제품 전반에 녹여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4일 하산 리즈비 오라클 퓨전미들웨어 및 자바 제품 총괄 선임부사장은 "자바 SE7 은 전반적인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OFM) 제품에 수용될 것"이라며 “우리는 고성능 고품질의 자바 SE 구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회사가 밝힌 자바 SE 7의 특장점은 ▲'프로젝트 코인(JSR 334)'에 따른 언어구조 간소화, 가독성 향상, 코드수 절감에 따른 개발 생산성 향상 ▲'인보크다이나믹(JSR 292)'에 따른 자바가상머신(JVM)상의 루비, 파이썬, 자바스크립트 등 동적 언어 지원 ▲'분기-병합 프레임워크(JSR 166)'에 따른 멀티코어 API 최적화 ▲NIO.2(JSR 203)에 따른 파일시스템 연동 입출력(I/O) 인터페이스 ▲네트워크 및 보안 기능 추가 ▲유니코드 6.0 지원 등 국제화 지원 확대 ▲라이브러리 버전 업데이트 등이다.

회사는 자바 SE 7이 기존 자바 플랫폼 버전과 호환성을 제공해 개발자와 기업들의 기술 투자를 보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개발자들이 자바 SE7 플러그인, 인텔리제이 아이디어(IntelliJ IDEA) 10.5와 함께 넷빈즈 통합 개발 환경(IDE) 7.0과 이클립스 인디고(Eclipse Indigo)에 적용할 수 있는 이번 자바 SE 7 출시에 관심이 많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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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SE 7은 오라클 기술진, 오픈 자바개발키트(JDK) 커뮤니티, 자바 커뮤니티 프로세스(JCP) 등이 공개된 리뷰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나온 협력의 결과물로 묘사됐다.

리즈비 선임부사장은 “자바 커뮤니티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강력한 기술 업데이트인 자바 SE7을 출시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바 SE 8 발전방향에 대한 명확한 비전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