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PC방에서 e스포츠 일군다

일반입력 :2011/07/05 16:18    수정: 2011/07/05 21:08

전하나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회장 김찬근)와 e스포츠의 국민레저화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e스포츠 중장기 발전계획(2010년~2014년)’에 따른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지역예선을 위한 PC방 활용과 홍보 지원 ▲e스포츠의 국민 레저화를 위한 PC방 활용에 대한 상호 협력 ▲PC방의 e스포츠 공간 활용 계획 수립 등이다.

이를 위해 우선 한콘진과 협회는 16개 지자체와 협력해 ‘제3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의 지역예선전 장소로 우수한 환경의 PC방을 선정할 계획이다.

정동천 한콘진 부원장은 “이번 협약이 우리나라 게임산업 성장의 주역이었던 PC방에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고 건강한 e스포츠 산업 재도약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