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컨 대신 스마트폰으로 “굴려라 눈덩이”

스카이라이프, 스마트폰 활용 쌍방향 TV게임 론칭

일반입력 :2011/07/05 11:04

정현정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리모컨 대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활용해 조작할 수 있는 쌍방향 TV게임을 선보인다.

KT스카이라이프(대표 이몽룡)는 오는 7일부터 하이브리드상품 올레TV스카이라이프(이하 OTS)에서 쌍방향TV게임 ‘굴려라 눈덩이’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OTS 가입자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스카이터치 굴려라 눈덩이 게임 리모컨’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설치하고 가정의 OTS 셋톱박스와 동기화 시키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게임컨트롤러처럼 활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존TV 게임들은 리모컨을 활용해 게임을 조작했지만 OTS의 ‘굴려라 눈덩이’ 게임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리모컨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올 하반기부터 스마트폰을 리모컨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가벼운 손동작만으로도 채널 변경 및 음량 조절 등 리모컨의 주요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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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는 스마트폰의 자이로센서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기울이고 흔들어서 사격·허들·양궁 등 다양한 스포츠게임을 즐길 수 있는 동작인식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OTS가입자들은 쌍방향서비스를 통해 유료영화서비스인 스카이초이스의 영화정보 검색 및 실시간 영화 주문이 가능하고 유료 영화채널과 성인채널 등 프리미엄 채널 가입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10여종의 게임·날씨·운세·주식정보·뱅킹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