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워베인' 검색 1위…안정성은 다소 아쉽다

일반입력 :2011/06/30 16:44    수정: 2011/06/30 20:34

김동현

엠게임의 하반기 야심작 ‘워베인’이 유명 포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기록하면서 오픈 첫날부터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오픈 시작 당시는 다소 불안했지만 문제를 상당수 해소하면서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엠게임에서 오랜 시간 준비했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워베인’이 오후 2시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초반 일부 문제점을 노출하긴 했지만 몇 시간 내 난점을 해소하면서 순항을 예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베인’은 엠게임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 온라인 게임이다. 500대 500명의 이용자가 겨룰 수 있는 대규모 전장을 비롯해 요일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쟁 시스템이 특징. 엠게임은 비공개 및 사전 공개 서비스를 꾸준히 진행해오며 하반기 진입을 노려왔다.

엠게임은 공개 서비스 준비 전부터 여러 차례 테스트를 진행해 안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초반에는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일부 이용자들은 서버 접속도 원활하지 않아 게임을 즐길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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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후 3시40분 경 새롭게 도입된 신규 서버는 기존 문제를 대부분 해소하면서 이용자들을 맞이할 수 있었으며, 7시 이후에는 관련 문제 대부분을 해소하면서 본격적인 공개 서비스에 들어갔다. 엠게임 관계자도 이용자들의 질타를 겸허하게 받아드리고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현재는 게시판 내 불만 사항들이 눈에 띄게 줄었지만 아직도 일부 이용자들은 '워베인'의 서버 상황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는 상태다. 엠게임 측에서는 주말이 오기전에 관련 문제를 모두 해결돼 오픈 이후 첫 번째 맞이하는 주말에는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엠게임의 한 관계자는 오랜 시간 준비한 게임이지만 초반에 아쉬운 모습을 보여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주말이 오기전에 다수의 문제를 해결해 이용자들의 불만을 최소화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 지켜봐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