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8 브라우저 IE10 2번째 시험판 등장

일반입력 :2011/06/30 10:14    수정: 2011/06/30 11:36

인터넷 익스플로러(IE) 10 버전 2번째 플랫폼 프리뷰(PP2)판이 나왔다. 최근 공개된 윈도8 시연에 쓰였던 브라우저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9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윈도8 시연할 때 썼던 HTML5 엔진과 같은 기술을 탑재한 IE10 PP2를 공개해 웹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이 내려받을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이번 버전은 캐스케이딩 스타일시트(CSS) 3 버전의 '포지션 플롯' 속성과 HTML5 표준 가운데 끌어다 놓기, 파일 리더 API, 미디어 쿼리 리스너 등을 지원한다. 또 HTML5 폼(Forms) 기능을 처음으로 지원한다.

전반적으로 HTML5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높이고 배터리 효율을 개선했으며 웹애플리케이션 사용 환경의 보안을 강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IE10 브라우저 엔진 '트라이던트'는 웹애플리케이션을 돌리는 용도에 머무르지 않을 수도 있다. MS는 개발자들이 윈도8용 애플리케이션을 웹기술로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기 때문이다.

MS가 웹기술을 돌리는 브라우저 엔진에서 성능과 배터리 효율과 보안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에 준하는 사용자 경험(UX)과 실행 환경을 갖추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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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회사는 실제 윈도8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술이나 로드맵에 대해서는 언급치 않고 있다. 업계는 다만 MS 행보가 전사적 플랫폼 아젠다인 'N스크린' 전략의 일환이며 그 중심에 웹표준이 차지한 비중이 크다는 점을 인식할 뿐이다.

이번에 공개된 IE10 PP2는 지난 4월 중순 등장한 PP1 버전이 나온지 약 3개월만이다. MS는 IE10 시험판을 석달마다 새로 내놓겠다고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