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직원에 휴가비 20만원

일반입력 :2011/06/29 10:32    수정: 2011/06/29 10:45

남혜현 기자

삼성그룹은 내수경기 부양과 재래시장 활성화 등을 목표로 자사 임직원에 여름휴가와 추석 명절 기간 총 1천억원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가급적 국내 여행을 권장하기 위해 내놓은 방안이라며 7월 중순부터 1인당 20만원의 국민관광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추석 명절 기간동안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20만명 전 임직원에게 1인당 20만원 규모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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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관계자는 한 가구당 제수 비용이 20만원 정도 되는 것을 감안해 책정한 금액이라며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 고아원 등에 기부할 특산물 구입에 150억원, 태안사랑상품권 구매에 50억원 등 총 1천억원의 예산을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사용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