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청소년 심야 시간대 게임 제한 공지

일반입력 :2011/05/19 15:40    수정: 2011/05/19 16:44

김동현

‘리니지’ 시리즈와 ‘아이온’으로 국내 이용자들에게 잘 알려진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개정된 청소년보호법에 맞춰 청소년 이용 서비스 변경에 대한 입장을 공표했다.

19일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게임포털 플레이엔씨에 ‘청소년보호법 시행에 따른 심야 시간대 게임서비스 제한 안내’라는 이름의 공지를 올렸다.

이 공지에는 19일 개정된 청소년보호법에 따른 게임 서비스 이용 변경 안내 및 공포된 청소년보호법 일부개정법률, 향후 추가될 연령 확인 절차 도입 내용들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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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회원들 중 16세 미만의 청소년은 19일부터 심야 시간대인 오전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게임 서비스 이용이 전면 제한된다.

이는 한동안 계속된 엔씨소프트의 해당 개정안 무력화 움직임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달 회원 가입 절차 간소화 등을 도입, 일부 언론 및 이용자들로부터 “셧다운제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을 적용한 것”이라는 의혹을 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