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군 정보보호전문가 양성 확대

일반입력 :2011/05/19 09:39

김희연 기자

사이버 보안에 적신호가 켜졌다. 분산서비스거부(DDoS)공격, 금융권 해킹, 전산망 장애 등 잇따른 사고로 인터넷 침해사고 예방 및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군이 손잡았다.

KISA는 육군정보통신학교와 최신 정보보호기술 상호공유 및 도입을 통해 전문 정보통신장병 육성과 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18일 대전 육군정보통신학교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내용은 ▲최신 정보보호 기술 교류 ▲정보보호 및 인터넷 윤리 교육 ▲군 정보보호전문가 양성 지원 ▲개인정보보호 및 인터넷윤리 문화 확산 협조 등이 골자다.

관련기사

이번 협약을 계기로 KISA는 육군정보통신학교와 정보보호분야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군 정보보호의식 제고를 위해 함께 힘쓸 계획이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양기관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군 장병의 정보보호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기적으로는 전국의 군 장병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및 인터넷윤리 교육을 확대해 군에서도 건전하고 안전한 인터넷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