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스마트TV 자회사 '다음TV' 설립

일반입력 :2011/04/21 11:46    수정: 2011/04/21 11:47

정윤희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스마트TV를 위한 자회사를 설립했다.

21일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스마트TV 사업을 전담한 법인 ‘다음TV’를 설립했다. 최근 포털들이 스마트TV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전담 법인 설립은 다음이 처음이다.

자본금은 3억7천500만원이다. 다음은 가온미디어, 크루셜텍 등과 동일한 비율로 공동 출자했다고 설명했다. 가온미디어는 셋톱박스 업체로 지난해부터 스마트TV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크루셜텍은 스마트TV용 리모콘 제조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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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관계자는 “해당 법인은 스마트TV와 관련한 동향 파악을 위해 만든 연구소 개념”이라며 “향후 스마트TV 연구개발과 관련한 업무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지난 1월 삼성전자와 손잡고 스마트TV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