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광고 시장 ‘쑥쑥’…2조원 ‘육박’

일반입력 :2011/04/19 15:05

정윤희 기자

온라인 광고 시장의 성장세가 무섭다. 지난해 온라인 광고 시장 규모는 전체광고시장 규모의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역시 온라인 광고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사업자 커뮤니티 아이보스(대표 신용성)는 19일 올해 온라인 광고 시장 규모가 1조9천억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온라인마케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 광고비는 1조5천835억원 규모였다. 이는 오프라인 광고시장 7조6천650억원의 21%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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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스는 온라인광고 시장의 규모 증대에 대해 이미 예상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 사용자 인구가 증대함에 따라 자연히 온라인광고의 규모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인터넷 사용자 인구는 3천944만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신용성 아이보스 대표는 “과거 저평가되던 인터넷·모바일 광고가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연관 산업의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규모가 커진만큼 경쟁도 치열해졌는데, 그만큼 철저한 시장조사와 빠르고 정확한 정보의 습득을 바탕으로 온라인광고를 집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