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휴대폰 결제 미국서 잘 나가요”

현지 콘텐츠 업체 휴대폰 결제 확대

일반입력 :2011/04/07 11:11

정윤희 기자

다날의 휴대폰 결제 서비스 빌투모바일(BilltoMobile)이 미국 현지에서 콘텐츠 제공업체들과 활발한 제휴를 맺고 있다.

다날(대표 류긍선)은 미국 현지법인 DANAL, Inc.가 현지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콘텐츠 제공업체에 휴대폰 결제를 확대 보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다날 휴대폰 결제 서비스 ‘빌투모바일’을 도입한 업체들 중에는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사 ‘아에리아 게임즈’, 모바일 기반 SNS 데이트 사이트 ‘플러토매틱’, 글로벌 온라인 게임 포털 ‘갈라넷’,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 ‘라바라이프’, 3D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이트 ‘엑스트라노말’ 등이 포함됐다.

다날에 따르면, 빌투모바일을 도입한 콘텐츠 제공업체들 역시 “빌투모바일을 통해 쉽고 안정적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손쉬워졌다”면서 결제 모델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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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투모바일 휴대폰 결제는 서비스 사용 시 별도의 가입이나 소프트웨어 다운이 필요하지 않고 이동통신사를 통한 인증 방식을 거치기 때문에 결제 과정에서 원치 않는 자신의 정보를 노출 할 필요가 없다는 게 장점이다.

스티브 클레베 다날 미국법인 사업 개발 및 전략 부문 부사장은 “사용자들은 온라인에서 구매 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방식을 선호한다”면서 “게임뿐 아니라 SNS, 영상 제작 등 각 업계 선두업체들과 제휴를 맺어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