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통합전산센터, 전자정부 수출 첨병으로 뛴다

일반입력 :2011/04/07 09:54

개발도상국 정부 고위급 인사들의 정부통합전산센터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7일 정부통합전산센터에 따르면 최근 두 달 간 통합센터를 방문했거나, 수일 내 방문 예정된 국가만 6개국 41명이다.

이들은 주로 전자정부정책을 총괄하거나, 시스템 도입을 실제로 추진 중인 부처의 최고위급 인사들이어서 자국 내 영향력은 작지 않다.

방문한 인사들은 통합센터가 정부시스템의 통합운영을 통해 이뤄낸 운영의 안정성 및 효율성, 경제성에 주목했다. 통합센터는 이 분야를 집중 홍보해 ‘통합센터 모델’ 자체로 매력적인 전자정부 수출상품으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특히, 브루나이, 몽골 등은 시스템 통합운영 및 보안체계와 같이 통합센터의 데이터센터 운영기술과 노하우를 직접 전수해가길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센터는 브루나이 정부 초청으로 오는 10일부터 6일간 자체 전문가를 브루나이에 파견해 현지 데이터센터에 대한 실사 및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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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한 요청을 해온 몽골에 대해서도 6월경 자문단을 파견해 데이터센터 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통합센터는 우선 관심국가를 목표로 통합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운영 및 보안 기술 컨설팅을 시발점으로 향후 데이터센터 모델전반에 까지 해외진출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