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日 돕기 '문자 기부' 캠페인

일반입력 :2011/03/25 09:54

정현정 기자

국내 통신 3사가 일본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KT(대표 이석채), SK텔레콤(대표 하성민),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 등 통신 3사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인들에게 휴대폰 문자로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성금도 기부 할 수 있는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휴대폰에서 #1004를 수신인으로 일본인들에 응원의 글을 담아 문자를 보내면 성금 모금에 참여할 수 있으며 문자 1건당 1천원이 기부된다. 기부금은 통신비에 합산 과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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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메시지는 인터넷 포털 네이트와 굿네이버스의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통신 3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인들을 돕기 위한 구호물품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행사는 5월31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