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앱스토어, 앵그리버드 최신작 '공짜'로 구글에 대항

일반입력 :2011/03/24 15:50    수정: 2011/03/27 23:23

전하나 기자

앵그리버드의 최신작 '앵그리버드 리오' 안드로이드 버전이 아마존 앱스토어에 무료로 올라왔다.

씨넷아시아는 23일(현지시간) '앵그리버드 리오'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독점한 아마존 앱스토어가 일일 무료 프로모션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 앱스토어는 오픈과 동시에 매일 유료앱을 하나씩 선정해 무료로 제공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를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대응한 전략이라고 보도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현재 아이폰에서 0.99달러에, 아이패드에서 2.99달러에 판매 개시된 '앵그리버드 리오'를 아마존 앱스토어에서는 오늘 하루 무료로 구입할 수 있다.

해당 게임은 자신의 알을 훔쳐간 돼지들에게 복수한다는 내용의 기존 시리즈에서 탈피, 화난 새들이 브라질 리오로 납치당한 뒤 다른 앵무새들과 함께 탈출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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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로비오사가 20세기 폭스와 협력해 만든 3D 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 리오'의 내용과 연계되는 방식이며 영화는 내달 15일 극장가를 공략할 예정이다.

다음은 '앵그리버드 리오'의 게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