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데이, 日지진 관련 정부기관 정보 제공

일반입력 :2011/03/21 16:12

정윤희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미투데이가 일본 대지진과 관련한 국가기관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NHN(대표 김상헌)은 미투데이에서 외교통상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각종 국가기관들의 일본 지진 관련 재난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정부기관들은 지난 11일 일본 대지진 이후 미투데이에서 현지소식, 교민구호 활동, 국내 주요 지점 방사능 농도, 기상변화에 따른 방사능 유입 가능성, 재난 대피 요령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일본 현지소식과 교민 구호 활동을 중심으로 항공 스케쥴, 일본 정부기관 공식 대응 현황, 비상 시 연락처, 교민 안전여부 확인 등 종합 정보를 제공 중이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방사능 유출 등 국내 주요 지점의 환경방사선량을 1시간 단위로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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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대기 등을 통한 방사능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방방재청은 방사능 누출 시 대처방법, 방사능 낙진 시 행동요령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주민 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박수만 NHN 미투데이 센터장은 “미투데이를 통해 공신력 있는 정부기관의 실시간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며 “보다 생생하고 검증된 정보를 통해 만약에 있을 지진 추가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