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제3회 '우수게임 제작지원 공모전' 시상식 개최

일반입력 :2011/03/18 16:09    수정: 2011/03/18 17:28

전하나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삼성전자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후원하는 '제3회 우수게임 제작지원 공모전'에 드림익스큐션(대표 장윤호)의 '프로젝트 메이즈'가 대상을 수상했다.

총 상금 1억8천8백만원이 수여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PC온라인, 모바일, 비디오·아케이드·보드, 기능성 게임 4개 부문에 총 38편이 접수, 대상과 각 부문별 우수상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인 '프로젝트 메이즈'는 세계 각 지역의 고대 유적을 배경으로 '트래져헌터'라는 어드벤쳐 스토리텔링을 통해 게임을 진행하는 일인칭 슈팅게임이다.

해당 게임은 소재의 참신함과 기획력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한 '진도엔진' 기술을 활용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각 부문별 우수상으로는 PC온라인 부문에 유티플러스인터랙티브(대표 유태연)의 '프로젝트 M', 모바일 부문은 네오윈게임즈(대표 한태영)의 '도조 브레이커'가 차지했다.

또 비디오·아케이드·보드 부문은 생각투자(대표 신은주)의 '빌더스', 기능성 부문은 플레이플러스(대표 최철기)의 '오일 스필 컨트롤'에 우수상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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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근 한콘진 제작지원본부장은 창의적인 국산 게임 콘텐츠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제작, 인프라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 밝혔다.

한콘진은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3차례 '우수게임 제작지원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을 통해 총 15편의 우수한 게임 프로젝트가 발굴됐다.